제네시스, 2020년형 ‘G7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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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0년형 ‘G70’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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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안전 기술 전 트림 기본화
‘12.3인치 3D 클러스터’ 확대 적용
고성능 터보 모델 상품성 큰 개선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제네시스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0년형 ‘G70’을 이달 중순 출시했다. 2020년형 G70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또한 3.3 터보 모델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던 ‘12.3인치 3D 클러스터’를 2.0 터보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별도 안경 없이 운전자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화면(3D)으로 구현하는 첨단 신기술. 운전자 선택에 따라 2D와 3D 화면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취향에 맞게 테마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터널 진입 시 오염된 공기의 실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와 차량 속도를 기반으로 터널 진입 전 자동으로 공조 장치를 실내 순환모드로 전환하고 창문이 닫히는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을 신규 적용하고 이를 기본화했다.

고성능 모델 상품성도 개선됐다. 2.0 터보 모델은 아웃사이드 미러와 내부 콘솔, 스티어링 휠 베젤 등에 리얼 카본 소재를 적용한 ‘얼티밋 패키지1’을 선택할 수 있다. 3.3 터보 모델은 미쉐린 PS4S 타이어, 브렘보 브레이크/로우스틸 패드 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에 특화된 ‘얼티밋 패키지 2, 3’ 선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19인치 미쉐린 올시즌 타이어를 2.0 터보 모델과 3.3 터보 모델에서 선택할 수도 있다.

가격은 2.0 터보 모델은 어드밴스드 3848만원, 엘리트 4103만원, 스포츠 패키지 4398만원. 2.2 디젤 모델은 어드밴스드 4172만원에 엘리트 4447만원이고, 3.3 터보 모델은 엘리트 4658만원에 프레스티지 5375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분(3.5%)이 적용된 기준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70는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차’에 오른 데 이어, 지난 2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승용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2020년형은 첨단 안전·편의사양, 디자인 개선, 고객 선호사양 추가 등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앞으로도 고객 맞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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