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렌더링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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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 렌더링 이미지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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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인상 미래형 세단 재탄생
패스트백 스타일 다이내믹한 외관
차기 디자인 ‘타이거 페이스’ 적용
3세대 모델로 12월 국내서 출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3세대 신형 ‘K5’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기아차는 기존 K5가 보여준 우수한 디자인을 뛰어넘기 위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고, 한번만 봐도 뇌리에 박히는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신형 K5는 ‘역동성의 진화’를 디자인 콘셉트로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로 진화했다. 아울러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극 적용해 강렬하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외장 디자인은 기존 분리돼 있던 요소 결합을 통한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모습을 구현했고, 더욱 두꺼워진 측면 유리 몰딩을 더 짧아진 트렁크 리드까지 확장해 과감하고 날렵해진 패스트백 스타일 이미지를 갖추게 했다. 전후면 조형과 연계된 강렬한 느낌의 라이팅 스트럭처도 특징 요소다.

특히 차체 전면은 개별적으로 분리됐던 기존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 배치 형식을 모두 허물고 그릴과 헤드램프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기존 타이거 노즈(Tiger Nose)에서 진화한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를 선보였다. 타이거 페이스는 차세대 브랜드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디자인 요소로 향후 출시되는 기아차 신차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심장박동’을 형상화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등을 적용해 생동감과 역동성을 증폭시켰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미래지향성’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대시보드부터 문까지 연결되며 차량 내부 전체를 가로지르는 수평적 가니시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감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한 클러스터와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까지 끊임없이 연결되는 입체적 디스플레이로 하이테크하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구현했고, 운전석 레이아웃을 운전자를 감싸는 비대칭 형태로 고안했다. 3세대 신형 K5 출시는 오는 12월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신형 K5는 혁신을 넘어선 혁신으로 진화한 미래형 세단이다. 1세대가 대한민국 자동차 디자인 역사를 다시 썼다면 3세대는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국산차 디자인을 널리 알리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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