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화주사를 대신해 수입대상지역에서 상품을 픽업하고 의뢰인이 택한 배송 서비스에 따라 수입을 원하는 다른 지역으로 배송토록 하는 FedEx의 원격 픽업(Remote Pickup, RPI) 서비스 응답 시간이 최대 2시간 단축된다.
회사에 따르면 종전 24시간이 소요됐던 RPI 서비스의 응답 시간이 대폭 단축됐는데,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런던의 어느 상점에서 픽업을 요청할 경우, FedEx코리아가 영업시간 기준 1시간 이내 국내서 고객 요청에 응대하고 이후 고객센터 측에서 1시간내(픽업지역 현지 영업시간 기준) 런던의 송하인에게 연락을 취하게 된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 중동, 인도, 아프리카, 캐나다 지역에 적용되며, 유럽과 미국, 라틴 아메리카 지역으로 확장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RPI 서비스가 정시배송 뿐만 아니라 화물추적 데이터를 제공하며, 기존의 인바운드 및 포워드 물류와 함께 사용되는 원격 픽업 서비스를 공급망에 연동해 생산성 향상 및 고객 응대 역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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