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올 한해 물류산업 발전에 공로가 인정된 62명의 유공자·기업인에게 정부 표창이 수여됐다.

지난 1일 ‘제27회 물류의 날’ 행사에서는 훈장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4명,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50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물류장비 국산화에 기여한 보우시스템 박형택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박형택 대표이사는 일본·유럽에 의존해 온 물류자동화 기기(Sorter, 로봇 적재, Conveyer Belt)의 국산화를 통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에는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주) 신형석 대표이사, 동북아 물류화 전략수립 등을 수행한 인하대학교 하헌구 교수가 선정됐다.

한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11개 업체를 비롯해 화물차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기여한 3개 업체, 물류산업 현장 임직원 등 50명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아울러, 우수물류기업과 우수녹색물류 실천기업에 대한 인증도 실시됐다.

인증 업체에는 ㈜고려택배 화성센터, ㈜화물맨, ㈜태웅로직스가 우수물류기업으로 인증됐고, 장호로지스와 홍익운수가 우수녹색물류 실천기업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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