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운수(주)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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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운수(주)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선정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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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물류의 날’ 행사서…‘녹색물류 실현’ 앞장
친환경적 물류활동으로 중소 화물업체로는 ‘최초’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홍익운수(대표 신화범)가 중소 화물업체로는 최초로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으로 선정됐다.

홍익운수는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물류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 인증제도는 물류정책기본법에 법적근거를 두고 국토부에서 2014년도에 첫 시행을 한 제도로 지금까지 주로 대규모 기업 위주의 기업이 선정됐으나, 중소업체로는 사실상 처음으로 홍익운수가 선정됐다.

기업의 녹색물류 실천은 물류활동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최대한 높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이다.

우수녹색물류 실천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물류시설, 운송수단(차량)에 지정표시를 사용해 친환경 기업으로 홍보할 수 있으며 복합물류터미널, 물류단지 등에 우선 입주하거나 녹색물류전환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홍익운수는 1993년 설립 후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주)농심의 제품을 수송하는 150여대 전 차량에 냉동탑, 윙바디, 내장탑을 장착하고 운행하고 있는 업체로, 그동안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건설교통부 장관, 경기도지사 표창과 물류산업진흥재단에서 물류기술개발 우수사례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홍익운수가 선정된 이유가 된 2016년부터 시행해온 친환경적 물류활동의 주 내용은 ▲통합단말기 도입을 통해 과속·거리·급제동·공회전 등의 실질적 데이터 확보와 에코드라이빙 모니터링 구현 및 탄소배출량 감축 ▲에어스포일러 장착으로 공기저항감소로 연료 절감 및 탄소배출량 감축 ▲사이드스커트 장착으로 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공기의 와류를 방지해 연비 개선 ▲전자지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협력업체의 화물자동차 운송거리 단축으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 등의 환경친화적 활동을 실천해왔다.

신화범 대표는 “이번 녹색물류업체 선정을 계기로 사업 전반에 걸쳐 녹색물류 전환사업을 확대하는 등 선진 물류운영시스템을 구축,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경영활동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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