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주민 및 도청 방문객 대상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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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주민 및 도청 방문객 대상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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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경북도는 지난 1일 도의회 동편주차장에서 경북검사정비조합과 함께 지역주민 및 청사 방문객차량 250여대를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무상점검은 자가운전차량의 안전도 확보와 정비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동차 점검의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대부분의 자가용 운전자들은 차량의 경미한 고장이나 소모성 부품을 교환하기 위해 정비업체를 찾기 전에는 차량의 상태를 모르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 운행 중 정비불량으로 인한 차량고장이나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빗길 운전에서는 ‘시야 확보’가 생명이다. 빗길에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데 공단이 지난 3년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의 40%가 빗길교통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야 확보의 필수품인 와이퍼는 수명이 보통 6~12개월이다. 고온 다습한 여름과 춥고 건조한 겨울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장마철 직전에 한번, 겨울오기 전 한번 교체하면 1년을 선명한 시야로 운전할 수 있다.

도는 올해 경산, 경주, 포항 등 3개 도시에서 워셔액·엔진오일 보충, 와이퍼·전구 교환, 타이어 상태 점검 등 564대 차량을 무상점검 했다.

무상점검 대상차량은 비사업용 승용차 및 소형 화물자동차이며,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각종 오일 및 워셔액 보충, 와이퍼 교환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하고 또한 타이어 점검과 전자진단기를 이용한 차량 이상 여부를 점검해 정비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차량 운전자에게 보다 정밀한 점검을 받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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