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용달협회 제13대 대의원 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내년 1월부터 향후 4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과 매년 협회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등 살림살이를 총괄할 27명의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용달업계는 서서히 선거정국으로 빠져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용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협회 정관과 대의원 선거 규정에 의거해 제13대 대의원 선거 일정을 확정하고 오는 11일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지난달 16일 이사회를 열고 대의원 선거 관련 업무를 총괄할 선거관리위원 5명을 선출한 바 있다.
공고에 따르면 대의원 선거 입후보자는 공고일 현재 회원으로서 회원이 된 날로부터 계속 2년이 경과돼야 등록할 수 있다.입후보자는 입후보 등록신청서와 이력서, 회원 15명 이상 추천서, 기탁금(30만원) 등 구비서류를 갖춰 선관위에 등록해야 한다.
하지만 입후보자는 공고일 현재 회비를 계속 3개월 이상 체납한 자와 협회 이사회 및 대의원대회에서 심의 의결된 사항을 타기관에 진정, 고소, 고발해 무혐의 사실로 판정돼 협회 명예를 실추시킨 자는 입후보할 수 없다.
입후보 등록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 6일간이다.
투표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토·일요일 제외)이며, 개표는 16일 오후 5시 협회 사무실에서 개표해 다득표 순으로 당선자를 확정한다. 선거 방법은 입후보 등록 마감 후 투표지와 입후보자 명단을 등기 우편으로 선거권자에게 발송하면 선거권자가 입후보자 중 1명에게 투표한 뒤 이를 다시 선관위로 보내는 우편에 의한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대의원 선거에서는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추천서의 경우 입후보자가 직접 수령하되 20매로 제한하고 추천서에 일련번호를 기재해 수령자 외는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선거관리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진용근 ▲부위원장=박인수 ▲위원=현정일, 정홍이, 문홍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