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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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성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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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관광객 비롯 전공학생, 바이어들 대거 몰려
“아시아 넘어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

[교통신문]【전북】‘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4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올해 엑스포는 이 엑스포에는 국내외 15개국 40여개사가 참가하며 국내 267, 해외 40부스로 총 307부스에서 3000여개의 상품이 전시됐으며, ‘B2B 무역상담회’, ‘2019 국제컨퍼런스’, ‘2019 전북식품명대전’ 등 주요 행사와 각국 발효식문화교육체험, 상설문화공연, 현장이벤트 등 부대행사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화성로컬푸드가공생산자협동조합,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한국교통대학교 식품생명학부, 원광대학교, 우석대학교, 군산대학교 등 도내외 각 기관에서 단체 참관객을 비롯해 개별적으로 찾아온 바이어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고, 관련 학과 전공 학생들과 농촌지역 개발 관계자, 무역 거래를 위한 해외 기관 관계자들까지 연이어 방문하면서 행사장은 성황을 이뤘다.

농식품산업 수도 전북도와 발효식품엑스포가 ‘식품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창업아이템 발굴의 최적의 장소임을 다시한번 재입증했다는 평가다.

광주에서 식품관련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최형배씨는 “전주발효식품엑스포는 식품 관련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 과연 시장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 지 생생하게 알 수 있어서 매일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에서 행사장을 찾은 정학수씨는 “오랜만에 고향인 전주에 내려와서 발효식품엑스포에 처음 와 보았는데 야외 행사임에도 굉장히 세련되고, 특징있는 행사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지방에 이런 짜임새 있는 행사가 있다는 것이 굉장히 놀랍고 특히 발효식품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내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온 교환학생 페니 몽블랑씨는 “한국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막걸리가 매우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김동수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원장은 “이제 발효식품은 세계로 통하는 콘텐츠로서 성장하고 있다. 발효식품을 통해 전라북도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발효엑스포를 통해 전라북도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식품산업의 수도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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