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월 한달간 불법자동차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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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월 한달간 불법자동차 집중단속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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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17건 적발…‘무단방치’ 421건 최다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는 지난 10월 한달간 불법자동차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117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 자동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도시환경 저해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됐다.

단속은 시와 구·군,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정비관련 단체와 합동으로 시 전역에서 이뤄졌다.

단속된 차량을 유형별로 보면 무등록 자동차(대포차) 3건, 고전압 방출램프(HID) 설치 2건, 불법 구조변경 8건, 안전기준 위반 214건, 번호판 위반 128건, 미신고 이륜차 343건, 무단방치 421건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차량 위반 내역에 따라 5건은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441건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단속기간 자진처리와 강제처리를 하지 못한 241대의 무단방치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위반 사항이 경미한 430건은 원상복구 등 현지 계도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차량조회 단말기를 활용해 장기간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대포차 등 불법자동차 단속에 큰 효과를 거뒀다.

시는 정기적인 단속과는 별도로 각종 불법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대포차와 불법 구조변경,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에 대해서는 연중 상시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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