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올-뉴 익스플로러’ 아시아 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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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올-뉴 익스플로러’ 아시아 최초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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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완전 변경된 최신 모델
차세대 후륜구동 아키텍처 적용돼
2.3리터 GTDI 엔진 연비 8.9km/ℓ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한 ‘익스플로러’ 6세대 모델 ‘올-뉴 익스플로러’를 5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올-뉴 익스플로러는 북미 시장에 이어 두 번째이자 아시아 지역 최초로 출시됐다.

포드 대표 플래그십 SUV 익스플로러는 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후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대가 판매된 글로벌 모델이자, SUV 본고장 미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SUV 중 하나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또한 1996년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된 이후 대형 SUV 시장 확대에 공헌해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수입 SUV 판매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9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출시되는 올-뉴 익스플로러는 포드 차세대 후륜구동 아키텍처를 적용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모델로, 7가지 주행 모드를 갖춘 지형 관리 시스템(TMS)을 통해 더욱 다이내믹한 온·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2.3리터 GTDI 엔진은 최고출력 304마력과 최대토크 42.9kg·m로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새로운 10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부드러운 주행감과 개선된 연비를 자랑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전 세대 대비 ℓ당 1km 향상된 8.9km를 달성했다. 또한 포드 통합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테크놀로지는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여유 있는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전면 및 1열 측면에 적용된 어쿠스틱 글라스와 포드 최초로 적용된 이중벽 대시보드를 통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전 세대 대비 늘어난 4324리터 탑승공간을 확보했고, 1열 뒤는 2486리터, 2열 뒤 1356리터, 3열 뒤 515리터로 총 적재 공간 역시 증가했다. 12개 고성능 스피커를 차량 내 최적 장소에 배치해 운전 중에도 최고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편안한 탑승을 더해주는 10웨이 파워시트가 동반석에도 장착됐고, 센터콘솔 뒤 암레스트 하단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패드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2.3리터 리미티드 모델 기준 부가세 포함 5990만원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운전자 니즈를 최우선 고려했고, 고객 의견을 통합적으로 수렴해 이를 반영한 모델이다. 신차가 SUV 시장을 선도해 온 익스플로러 명성을 이어나가는 한편 SUV 시장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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