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다짐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자동차 공조조절장치를 개발·생산하는 ‘한온시스템’이 지난달(10월) 31일부터 이달(11월) 1일까지 양일 동안 울산에서 한온시스템협력사협의회(한협회)와 공동으로 ‘2019 동반성장∙나눔의 장’을 개최했다.
한협회 67개사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첫날 ‘소통의 장’, 둘째 날 ‘나눔의 장’ 테마로 열렸다. 소통의 장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협력사 생산성 개선 및 향상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2020년 비즈니스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온시스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최근 시행된 시스템 기반 혁신적 물류 운영 프로젝트 도입이 소개되는 등 협력사 동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강조됐다. 이어 최근 이슈인 근로시간 단축을 주제로 법적 쟁점 및 사례를 통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다음날 열린 나눔의 장에서는 자선 기부행사를 통해 7200만원 기금이 조성됐다. 기금은 대전YWCA가족쉼터에 전달돼 주변 소외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본 기부 활동은 한온시스템과 한협회가 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자발적으로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성민석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속에서 협력사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한다.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와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한앤컴퍼니 인수 이후 한온시스템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력사를 위한 기술·금융·경영·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3월 ‘파트너스 데이’에 이어 4월에는 협력사 대상 세미나를 개최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