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막 69곳·정양구들 26곳으로 확대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 송파구는 이달 말부터 구 내 버스정류소에 바람막이와 발열의자를 늘려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버스정류소 바람막이인 '정양막'을 정류소 41곳에서 69곳으로, 발열의자인 '정양구들'은 6곳에서 26곳으로 각각 늘려 설치한다.
정양막은 잠실역 4번 출구 등 관내 가로변 시내버스 정류소에 동별 형평성을 고려해 설치된다. 정양구들은 송파대로 중앙버스정류장, 잠실역, 종합운동장, 풍납동, 송파동, 장지동, 마천동 등 교통약자 이용도가 높은 정류소를 중심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 시설들은 지난 2월 진행한 이용자만족도 조사에서 76%의 만족도를 보였으나, 설치된 시설 수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구는 전했다.
한편 '정양'(正陽)이라는 이름은 구 유적지인 백제 한성도읍에서 나온 유물 '칠지도'에 새겨진 문구에서 따 온 것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해 이용자 반응이 좋았던 정양막, 정양구들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일상의 불편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에 힘써 구민들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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