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맞춤형 관리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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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맞춤형 관리전략 필요”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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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교통안전담당자 워크숍’ 개최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에서는 지난 6일 의정부 ‘캐슬 아일랜드’에서 관내 운수회사 교통안전담당자와 경기북부경찰청, 교통단체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기북부본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금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역 사망교통사고 현황과 특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교통안전관리를 실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우리동네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대한 소개에 이어 박주찬 경기북부경찰청 계장의 ‘지역 사망 교통사고 현황 및 대책’, 권재영 공단 경기북부본부 교수의 ‘교통안전 정책 동향 및 교통안전관리 기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2019년 교통안전 유공자 시상식’이 열렸으며, 지역 교통안전 유공자로 선정된 박예진 경기북부경찰청 경장 등 9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조정희 경기북부녹색어머니회 감사 등 3명에 게 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중재 경기북부본부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줄고는 있으나 아직도 미흡하다. 특히 보행자 사망사고와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 사업용 차량에 의한 사망사고는 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운수현장에서의 교통안전 담당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공단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한 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권재영 공단 교수는 “공적 차원의 사업용자동차 교통안전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과 관련해 운전자 수급 및 교통안전관리가 어려워져 맞춤형 관리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 방법으로 사고위반 정보와 더불어 운전적성정밀검사, 운행기록(DTG) 분석 정보 등을 활용해 맞춤형 관리 전략을 현장에 적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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