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기반 PHEV 세단 국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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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기반 PHEV 세단 국내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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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300e 익스클루시브’ 출시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 31km 주행
세단의 안락함과 친환경성 동시 제공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최신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세단 ‘더 뉴 E300e 익스클루시브’를 국내 공식 출시해 E클래스 라인업을 강화했다.

더 뉴 E300e 익스클루시브는 벤츠가 국내 세 번째로 출시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지난 7월 국내 수입차 최초로 단일모델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E클래스(W213)에 최초로 추가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로, 프리미엄세단의 안락함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다양한 고객층 수요를 만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차에는 3세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직렬 4기통 가솔린엔진과 보다 강력해진 90kW 전기모터, 13.5kWh로 증가한 리튬이온배터리 용량의 조화로 1회 충전으로 최대 31km(국내기준/유럽기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모드로만 시속 130km 이상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전용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완전 충전에 1시간45분이 걸린다.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에 최대토크 35.7kg·m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22마력에 추가로 44.9kg·m에 이르는 최대토크를 발휘해 합산 출력 320마력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설계된 자동 9단변속기는 전기모터와 트랜스미션 사이 토크컨버터를 통해 원활한 기어변속 및 주행시 한층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능케 한다.

복합연비는 전기기준 kWh당 2.5km, 가솔린 기준으론 ℓ당 10.3km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49g으로 뛰어난 친환경성까지 겸비했다. 탑재된 리튬이온배터리는 8년 또는 16만km 주행거리(선도래 기준)까지 무상으로 보증해 준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7890만원.

한편 벤츠는 지난해 ‘GLC 350e 4매틱’을 출시하며 친환경차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를 ‘EQ의 해’로 정한 벤츠는 ‘뉴 E300e 익스클루시브’와 함께 지난 4월 C클래스 기반 ‘더 뉴 C350e’를 선보였고, 지난달 22일에는 EQ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국내 출시하며 EQ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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