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내년 국내 출시 ‘타이칸’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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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내년 국내 출시 ‘타이칸’ 첫 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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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E-모빌리티 시대 서막 알려
2025년까지 전체 65% 전기화 달성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8일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국내 최초 공개하며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혁신적인 ‘포르쉐 E-모빌리티’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9월 월드 프리미어 이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온 타이칸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차량 공개와 함께 포르쉐는 스포츠카 미래를 만들어가는 브랜드 지속 가능성 전략을 비롯해, 800볼트 전압시스템과 차징 테크놀로지 등 제품에 적용된 최첨단 ‘포르쉐 E-퍼포먼스’ 기술을 함께 소개했다. 포르쉐는 미래 스포츠카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타이칸을 필두로 60억 유로를 투자하고 ‘포르쉐 생산 4.0’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디지털 및 비즈니스 전략 등 ‘전략 2025’를 목표로 하는 미래 전동화 전략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솔린 모델의 지속 가능한 개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순수 전기차 생산 등 세 축을 통해 2025년까지 포르쉐 차량 65%에 전기구동시스템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89%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로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포뮬러E 머신 ‘포르쉐 99X 일렉트릭’과 함께 2019/2020 시즌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에 도전하며 혁신적인 E드라이브 테크놀로지를 입증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 역시 내년 하반기 타이칸 출시를 목표로 전동화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대영채비와 함께 전국 9개 포르쉐센터 이외 전국 10여개 주요 장소에 국내 최초 320kW 초급속 충전기를 준비 중이다. 전국 120여 곳에는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타이칸은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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