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 전기차 이어 전기상용차 확대
상태바
냉장 전기차 이어 전기상용차 확대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글로비스-한국전력’, 전기상용차 충전 인프라 구축 맞손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현대글로비스와 한국전력이 전기상용차 보급 활성화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상용차를 운영하고, 한국전력은 충전시설을 포함한 시설 인프라의 조성·관리를 통해 상호 윈윈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9)’에서 전기상용차 활성화를 위한 충전소 구축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상용차 운영 확대와 현대글로비스 주요 물류 거점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조성사업을 한국전력과 함께 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전기상용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각 지역 거점에 충전기를 설치하게 되는데, 협력 결과물인 충전소는 전기상용차가 본격 출시되는 내년을 목표로 구축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중소·영세 충전사업자가 아닌 한전이 직영하는 충전설비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전기상용차의 미래 성장이 예견된데 따른 후속조치 일환으로 한전과의 사업이 추진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최근에 국내 대표 유통기업과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상용차 대중화 시대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이번 한전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전략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