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준대형 트럭 2천호 출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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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준대형 트럭 2천호 출고 달성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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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호차 출고 이후 4년 만에
뛰어난 내구성과 연비로 고객 어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 중형트럭 ‘FL’과 준대형 ‘FE’ 시리즈가 누적 판매대수 2000대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2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2000번째 중형 FL 트럭 구매 고객 전진화씨를 초청해 차량 출고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출고된 중형 FL 트럭은 2015년 7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500대 판매 돌풍을 일으켰고, 불과 4년 만인 2019년 10월 2000번째 모델을 출고하며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4.5~5톤급 중형 볼보트럭 FL 시리즈는 직렬 6기통 28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함께 볼보 특허인 엔진브레이크를 기본 장착해 미 장착 차량 대비 브레이크 유지보수 비용을 약 25% 절감하는 등 성능과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모델이다. 또한 국내 5톤 차량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자동변속기 ‘I-싱크’를 적용해 기존 수동변속기 대비 약 10% 연비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3년 동안 약 1000만원 상당 유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안전 대명사인 볼보트럭 모델답게 국내 법규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앞서 능동적인 안전시스템인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차로이탈경보장치(LDWS)’를 선제적으로 적용했고, 중형트럭 최초로 전자식 자세제어장치인 ESP가 장착됐다.

볼보트럭 FL 시리즈 출시 이후 중형급 고객 요청사항을 적극 수용해 2018년 국내 최초 준대형트럭 볼보 FE가 추가되며 중형에 이어 준대형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완성됐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제품정책이 성공을 거두며 국내 상용차 시장에 경쟁모델이 연이어 출시되는 등 국내 중형과 준대형급에서도 볼보트럭 리더십이 빛을 발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볼보 FE시리즈에는 준대형트럭 모델 중 유일하게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I-쉬프트가 장착됐다. 볼보 독자 기술로 탄생한 I-쉬프트와 함께 볼보 준대형 FE 전용 파워트레인으로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D8K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50마력에 최대토크 143㎏·m 힘을 발휘한다.

볼보트럭코리아는 2000번째 출고를 기념하기 위해 전진화씨에게 출고 차량과 함께 다양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전씨는 “오랜 기간 장거리 운행에도 잔고장이 없고 연비가 뛰어난 볼보트럭 덕분에 사업 수익성이 향상돼 만족했다. 이에 사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시기에 다시 한 번 볼보트럭과 함께하기로 주저 없이 선택했다.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인 볼보트럭 2000번째 트럭 고객이라는 행운까지 누려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트럭은 항상 ‘고객이 먼저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고객 비즈니스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준 높은 품질 제품 판매는 물론 신속하고 체계적인 고객 지원을 제공해 고객의 차량 가동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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