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관리앱 마카롱, 현대차 제로원으로부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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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관리앱 마카롱, 현대차 제로원으로부터 투자 유치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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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데이터 연동 서비스 연말 전 출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모바일 자동차 통합관리 ‘마카롱’의 운영사 마카롱팩토리는 현대자동차 제로원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와 더불어 마카롱은 현대자동차의 일부 데이터를 연동한 서비스를 연말 전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와의 데이터 연동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동의 절차를 거친 고객의 경우, 차량 데이터가 마카롱 앱과 자동으로 연동, 정확한 차량상태와 정비시기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마카롱은 모바일 자동차 통합관리 및 정보 애플리케이션으로, 주유기록을 자동으로 인식해 평균 연비, 월별 지출, 보험료 내역 등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운전자 데이터를 토대로 정비 시기를 예측,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 손쉬운 차량관리가 가능하다. 마카롱팩토리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용자 150만여명이 마카롱을 통해 4000만건 이상의 차량관리 데이터를 등록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최근 커넥티드카와 정비망을 통해 수집된 차량 제원, 상태, 운행 등의 데이터를 외부에 개방해 스타트업, 제휴사 등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춘 고객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기풍 마카롱팩토리 대표는 “마카롱은 흩어진 내 차 정보를 앱 하나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 연동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개인 맞춤 자동차 서비스를 추천하고, 오프라인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차량관리 인프라를 새로이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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