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블랙박스 수출 호조로 해외 매출 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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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블랙박스 수출 호조로 해외 매출 28% 증가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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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GPS 기반 자회사와 플랫폼 사업 시너지 기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팅크웨어가 2019년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11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346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411억원을 기록했으나, 해외 수출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7억원, 누적 기준으로 32%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당사 블랙박스 수출은 미국 포드, 제네럴모터스, 일본 폭스바겐, 덴소 세일즈 등 주요 B2B 채널을 확보했고, 3분기 중 일본 볼보향 블랙박스 신규 공급에도 성공했다”며 “글로벌 주요 공급 채널 확대에 따른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해외 매출은 최초로 2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블랙박스 사업은 실시간 충격 알림, 차량 위치 전송, 원격 전원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가 가입자 5만명을 넘어서며 통신형 제품이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도플랫폼 사업으로는 국내 완성차향 전장 개발이 진행 중이며, 자사가 보유한 100여개의 특허를 활용, AR(증강현실) 및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솔루션의 해외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개발 중인 플랫폼이 상용화되는 내년부터 해당 사업에서의 수익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팅크웨어는 자회사의 다양한 경쟁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지도플랫폼 개발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스마트폰 내에 최초로 실사 3D 항공지도를 탑재한 모바일 지도서비스 ‘아이나비 에어(Air)’를 운영 중으로 애플 카플레이 모드 연동, 사용자 기반 실시간 위치 경로를 공유하는 그룹 주행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이용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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