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시대, 렌터카 안전판 역할 다할 것…” 렌터카공제조합 창립 7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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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시대, 렌터카 안전판 역할 다할 것…” 렌터카공제조합 창립 7주년 맞아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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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공제조합 서울 구의동 렌터카회관에서 창립 기념 행사 및 세미나 개최
전국 870여개 렌터카업체 가입…자동차 부보대수 40만대 돌파
“최우선 가치인 조합 사업 지원 위해 진일보하는 자세로 총력 다하겠다”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이 창립 7주년을 맞았다. 지난 14일 공제조합은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렌터카회관에서 창립 7주년 기념식을 열고 ‘조합원 초청 Open House 및 4차 산업혁명시대 비즈니스 혁신 세미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조합원 초청 Open House'와 2부 '4차 산업혁명시대 전략적 비즈니스 운영방안 세미나', 3부 '창립 7주년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합원들에게 ‘공제조합에 바란다’라는 엽서를 배포해 공제조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20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조합원 공동구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세미나에서는 최명화 서강대 교수가 ‘효과적 마케팅을 통한 고객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방안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고 이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 렌터카산업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 안근원 박사,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유정훈 교수,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의 최명길 교수가 각자 연구를 진행한 부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ICT 기술발전 영향 등으로 기존의 교통산업이 모빌리티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렌터카 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3부 창립기념행사에서는 조석태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장의 축사와 황해선 공제조합 이사장의 기념사를 듣고 공로상과 모범상 수여식을 가졌다.

황 이사장은 ‘쌍방이 다 패하고 상처를 입는다’는 뜻의 양패구상(兩敗俱傷)이라는 사자성어를 들어, “갈등 에너지를 변화와 혁신으로 승화해 새로운 질서와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공제 조합은 지속 가능성과 경영 안정화를 꾀하는 한편 최우선 가치인 조합원들의 사업 지원을 위해 진일보하는 자세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창립 7주년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법무법인 한서 김남성 변호사, (주)경성자동차공업사 김주현 대표이사, 강북삼성병원 박세진 의사, (주)SK네트웍스 조민구 매니저, (주)상무정비마을 이요찬 대표이사가 공로상을 수상했고, 모범상에는 기획관리팀 배성열, 수원보상팀 이학, 광주보상팀 정일영 선임이 수상했다.

한편 국내 최초 운수단체 독립법인인 공제조합은 렌터카 산업 발전 및 조합원들의 실질적 이익을 위한 비영리 법인으로, 지난 2012년 당시 국토해양부로부터 법인 설립 승인을 받아 세워졌다.

자동차보험 상품 및 보상 서비스 제공, 자동차손해배상법상 의무보험 가입인정과 교통사고처리특법 적용 등 손해보험사와 같은 동등한 법적 지위를 갖고 있으며, 일반 손보사가 대리점에 지급하는 판매 수수료 및 회사가 추가로 취하는 예정이익이 없어 분담금(보험료)이 일반 손보사 대비 평균 15% 이상 저렴하다.

또한 전문 손해사정사와 함께 보상 실무경력 평균 10년 이상의 직원들이 통합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운수 공제조합 최초로 365일 24시간 사고 접수와 지불보증이 가능한 사고 접수와 고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차구입시 자금 대출과 사업 관리 지원을 위한 렌터카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공제 조합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의 약 870여개 렌터카업체가 공제조합에 가입해 있으며, 연말이면 자동차 부보대수가 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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