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강원여객 운영권 등 인수...‘버스 완전공영제’ 탄력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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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강원여객 운영권 등 인수...‘버스 완전공영제’ 탄력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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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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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강원】강원 정선군과 강원여객이 18일 농어촌버스 운송사업에 대한 유·무형 자산의 양수도 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정선군의 버스 완전 공영제 시행도 탄력을 받게 됐다.

양수도 대금은 총 12억6400만원이고, 양수도 대상은 강원여객 정선영업소가 보유한 구축물, 기계장치, 차량 운반구(버스), 설비 등 유형자산과 노선 운영권, 영업권 등 무형자산이다.

현재 강원여객 정선영업소에 근무하는 인력도 원칙적으로 고용 승계하기로 했다. 강원여객은 버스 10대로 33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정선군은 별도의 인수인계 실무단을 구성해 협약사항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버스 완전 공영제 도입은 민선 7기 최승준 정선군수의 최우선 공약이다.

정선군의 버스 완전 공영제 주요 내용은 65세 이상 무료, 일반 주민과 관광객은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하루 동안 1시간 이내 환승 시 1000원 단일요금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버스 완전 공영제를 하루빨리 시행해 주민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통한 선순환 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지역에는 4개 운수회사가 57개 노선에 18대의 시내버스와 4대의 마을버스 등 모두 22대를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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