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기준 80만1710명 전년동기대비 74.7% 증가
국제선 124.8% 늘어…“中·동남아노선 늘어난 덕분”
국제선 124.8% 늘어…“中·동남아노선 늘어난 덕분”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올해 8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에 따르면 무안공항 이용객 수는 이달 7일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74.7% 증가한 80만171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선 이용객 수는 19만3246명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국제선 이용객 수는 60만8464명으로 전년 대비 12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선은 최근 일본노선 운항 중단에도 중국 및 동남아 노선 이용객 증가로 전체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무안공항의 국내선 정기노선은 제주 노선에 주 14편이 운항 중이다. 국제선은 중국 상하이·푸동·장자제·산야, 대만 타이베이·타오위안, 베트남 다낭 등 총 6개국 10개 노선이 주 69편 운항하고 있다.
올해 연말부터는 미국 괌, 필리핀 클라크필드, 베트남 하노이, 태국 치앙마이, 캄보디아 씨엠립, 라오스 비엔티안 등 6개국 6개 노선의 부정기편이 잇따라 취항할 예정이다. 부정기 노선은 반응에 따라 정기편 전환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은 "늘어난 이용객들의 공항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편의시설 확충 등 서비스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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