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국토부 주관 V2X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연구 참여
상태바
모트렉스, 국토부 주관 V2X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연구 참여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도공 등과 ‘자율주행 운영기술 개발’ 사업 한 축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국토교통부 주관 V2X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운영기술 연구기관 중 하나로 참여하게 됐다.

모트렉스는 자회사인 '아이노즈'를 통해 국토부가 주관하고 현대자동차, 한국도로공사 등 14개 산학연이 참여한 'V2X 기반 화물차 군집 자율주행 운영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11월12일 여주시험도로에서 진행된 V2X 기반 군집 자율주행 시연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회사는 해당 과제에서 군집 주행 전용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개발 담당, 이를 활용하기 위한 군집 자율주행 전용 HMI와 운전자 상태를 감시하여 통보하고 제어하는 DSM(운전자상태감시시스템)을 개발했고, 이후 공용 도로실증 및 실차에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트렉스는 디지털 클러스터를 미래 주력 아이템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10월 리코시스의 전장사업부 인수를 통해 디지털 클러스터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며 “이번 화물차 군집 자율주행 과제에도 모트렉스의 디지털 클러스터를 장착하게 돼 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여주시험도로에서 연린 화물차 군집주행은 군집차량 대열유지 기술, 일반차량이 군집차량 사이에 끼어들 때 차량간격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 전방 위험상황 발생 시 차량 간 통신을 통한 동시 긴급제동 기술 등을 선보였다.

국토부는 지난달 15일 미래자동차 국가비전 선포식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미래교통체계 실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자율협력주행은 자율주행차가 도로 인프라 또는 다른 자동차와 통신하며 스스로 위험상황을 극복하는 기술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