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부평구청에 트래버스 1호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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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부평구청에 트래버스 1호차 전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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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구청장에게 차량 인도
15일부터 전국 고객 인도 시작돼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 쉐보레가 대형 SUV ‘트래버스’ 1호차 전달식을 갖고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갔다. 트래버스 1호차를 소유하게 된 고객은 부평구청.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과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13일 부평구청을 방문해 트래버스를 관용 업무차로 선택해 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트래버스 첫 고객이 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쉐보레 트래버스 1호차를 전달받은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본사를 부평에 두고 있는 한국GM과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차량 구매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한국GM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차 구청장은 “부평구가 쉐보레 트래버스 1호 차 고객이 돼 기쁘다. 실제로 보니 외관 디자인도 매우 웅장하고 실내 사이즈도 넉넉해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다방면으로 쓰임이 좋을 것 같다. 한국GM이 인천과 부평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카허 카젬 사장은 “트래버스는 쉐보레 대형 SUV에 대한 노하우가 집약돼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최고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첨단 안전 장비까지 갖춘 차다. 트래버스와 같은 쉐보레 브랜드 검증된 글로벌 포트폴리오와 함께 부평에서 생산될 트레일블레이저 성공적 출시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트래버스는 대형 SUV 고향인 미국에서 직수입해 국내에 들여온 모델. 전장 5200mm, 전폭 2000mm, 전고 1785mm 크기로 국내 유일 슈퍼 사이즈를 자랑한다.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트렁크 적재량은 651리터에 이르며, 3열 시트를 접으면 1636리터,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2780리터까지 늘어나 동급 가장 뛰어난 화물적재 능력을 갖췄다.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트래버스는 전 트림에 간편한 다이얼 조작으로 작동하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과 별도 차량 개조 없이도 최대 2.2톤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체결해 운행할 수 있는 첨단 견인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한편 한국GM은 트래버스 고객 인도 시작과 함께 고객 시승 체험을 확대한다.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시승차 100여대를 배치해 차량 시승에 대한 고객 기대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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