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운항선박 점유율 ‘50%’ 목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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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운항선박 점유율 ‘50%’ 목표 설정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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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해운물류 스마트화’ 청사진 공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ICT 기반 무인자동화를 골자로 한 해운물류 스마트화 전환, 보강사업이 확대 가동된다.

목표연도인 2030년까지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세계 시장 점유율의 50%를 달성하고, IoT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 인공지능을 연계한 대기 질 측정망(1000개소)을 항만물류 시설 인프라에 설치해 환경 개선한다는 게 핵심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안’을 공개하고, 해운물류와 4차산업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산업 고도화와 체질 개선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집중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해운물류 항만 시설 인프라 분야에서는 자율운항선박을 개발하고, 상용화 단계에 맞춰 스마트 항만 및 초연결 해상통신, 고정밀 위치정보를 접한 ‘스마트 해상물류 인프라’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해수부에 따르면 초대형·자율운항선박 개발(1단계) 적합하고, 안정적인 초고속·대용량 하역을 위한 항만 자동화 시스템 개발(2단계) 이후, 항만 내 모든 작업과 물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 가능한 지능형 항만 개발(3단계) 순으로 개보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은 내년부터 본격화되는데, 2025년까지 선원을 최소한의 수준으로 두는 선박을 거쳐 2030년까지 완전 무인 자율운항 선박 운항이 목표로 설정돼 있으며, 이 외 자율운항선박의 접안·하역 지원 목적으로 오는 2025년 고정밀(오차범위 10㎝ 이하) 위치정보서비스 상용화 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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