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T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 KM솔루션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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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T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 KM솔루션 ‘업무 협약’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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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택시서비스 제공할 것"

[교통신문 서철석 기자] 【대구】대구광역시 택시운송가맹사업자 DGT모빌리티(대표 김준홍)가 카카오모빌리티자회사 KM솔루션(대표 류긍성)과 ‘대구광역시 택시운송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DGT모빌리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택시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택시 서비스를 택시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KM솔루션은 이번 협약으로 택시운송가맹 서비스인 ‘카카오 T 블루’ 운영 노하우는 물론 모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카카오 T 플랫폼을 접목하고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이 적용된 모빌리티 기술력을 총동원해 적극 지원한다.

DGT모빌리티는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는 ‘자동배차 택시 서비스’와 ‘여성 전용택시 서비스’를 KM솔루션과 협력해 각각 ‘카카오 T 블루’ ‘카카오 T 레이디’ 브랜드명으로 제공한다.

연내 1000여대까지 확대해 전국 최대 규모의 카카오 T 블루 운영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어 카카오 T 레이디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현재 카카오 T 블루를 먼저 출시하고자 준비 중이며, 정식 출시에 앞서 시범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대구시의 이용자들에게 카카오 T에서 호출 가능하며, 이 기간 동안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운임만 지불하면 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및 KM솔루션 대표는 “카카오 T 블루는 ICT 플랫폼 업체와 택시사업자 간 협력한 ‘상생’의 의미 뿐 아니라, 대구광역시에 새로운 택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상생과 이동 편의성 향상이라는 두 가치가 합을 잘 이루도록 서비스 품질과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홍 DGT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 블루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택시 이용 경험을, 택시업계 종사자들에게 개선된 근무 환경과 처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DGT모빌리티가 추진하는 고품격 택시 서비스가 대구광역시 택시시장의 변화와 성장을 일으키는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GT모빌리티는 지난 1일 대구시로부터 여객자동차운송가맹 사업 면허를 허가받았다. DGT모빌리티는 택시운송가맹사업자로 현재 40여개의 대구지역 법인택시를 가맹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약 2800여대의 택시를 확보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면허교부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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