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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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 회장 선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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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용 한국기계연구원 부원장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정기총회에서 강건용(59) 한국기계연구원 부원장을 제3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 신임회장은 경희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한국기계연구원에 입사해 친환경엔진연구센터장, 환경기계연구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을 역임했고 2017년부터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는 총무이사, 재무이사, 사업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하며 학회발전에 많은 기여해왔다. 지난 2008년에는 친환경 연료분사 기술을 최초로 개발해 기술상을 받았다. 2013년에는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포장을 수훈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날 2020년도 부회장으로 조성환 현대차 부사장, 권상순 르노삼성차 연구소장, 전오환 서연오토비전 대표이사, 안정구 유니크 대표이사, 이기형(한양대)·홍성수(서울대)·심재경(고려대)·배충식(한국과학기술원)·김규성(서일대)·김재열(조선대) 교수, 김현철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 등 11명을 선출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3만300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670여개 기업·연구소·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활동하고 있다. SCIE 등재지인 IJAT와 SCOPUS 등재지인 국문논문집 등을 통해 연간 250여편에 이르는 자동차 분야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 자동차 기술 전시회, 자동차 관련 기술 교육, 자동차 표준화에서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까지 한국의 자동차 공학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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