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 3개 자동차검사소 ‘자동차검사 예약제’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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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 3개 자동차검사소 ‘자동차검사 예약제’ 전면 시행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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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지역 3개 자동차검사소가 자동차검사 예약제를 전면 시행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는 산하 3개 자동차검사소가 자동차검사 예약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3개 자동차검사소 중 해운대구 해운대자동차검사소는 25일부터, 사상구 주례자동차검사소와 사하구 사하자동차검사소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부산본부는 올 1월부터 차령이 6년 초과된 사업용 승합차(버스)에 대한 검사가 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만 전담 시행하고 있는데 따른 검사 차량의 급증으로 인한 대기시간 과다와 주변 지역 교통정체 유발, 특정시간대 집중 등 민원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하게 자동차검사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차령이 6년 초과된 사업용 승합차에 대한 검사가 공단 검사소로 일원화 된 것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 자동차종합검사 시행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자동차검사 예약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포털 검색창에 사이버검사소를 검색한 후 자동차검사 사전예약·조회 메뉴를 이용하거나 공단 종합예약센터(02-740-0499), 통합콜센터(1577-0990)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부산본부와 3개 자동차검사소는 자동차검사 예약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행 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자동차 관련 단체에 시행 안내 협조 요청 공문과 함께 언론, 스티커 등으로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자동차검사 예약제를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해운대검사소의 경우 6개 검사 라인 중 예비 1개 라인을 제외한 5개 라인(대형차 1개 라인 포함)에 대해 예약제 시행 준비를 마쳤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 검사소를 찾는 수검 차량은 예약차량 검사를 완료한 뒤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게 된다.

황현호 해운대검사소 소장은 “자동차검사 예약제를 전면 시행하면 자동차 검사를 받으려는 수검자의 불편 감소는 물론 자동차검사의 품질 향상도 기대된다”며 “자동차검사 예약은 검사수수료 결제가 완료돼야 확정되고 수수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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