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1개 손해보험사가 2003회계연도(2003.4∼2004.3)에 거둬들인 원수보험료는 19조7천372억원으로 이중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G화재 등 대형4사의 합계는 모두 14조6천683억원으로 전체의 74.3%를 차지했다.
이들 4개 손보사의 2002·2001회계연도 시장점유율은 각각 74.0%와 72.6%였다.
대형4사의 지난해 자동차보험시장 점유율은 70.5%에서 69.0%로 떨어졌지만 장기보험시장에서는 77.6%에서 78.8%로 영향력을 높여 전체적으로 점유율이 다소 높아졌다.
회사별 점유율은 삼성화재가 31.6%에서 31.9%로 0.3%포인트 높아졌고 동부화재는 14.0%에서 14.1%로, LG화재는 13.5%에서 13.7%로 각각 상승했으나 현대해상은 14.8%에서 14.7%로 0.1% 포인트 하락했다.
중소형사중 시장점유율이 높아진 회사는 신동아화재(4.0%→4.1%), 그린화재(1.7%→1.8%), 교보자보(0.8%→1.3%) 등이었으며 동양화재(8.0%→7.8%), 대한화재(2.7%→2.6%), 쌍용화재(4.2%→3.8%), 제일화재(4.5%→4.2%)는 낮아졌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