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KB국민은행이 대전시 유성구 소재 디오토몰 자동차복합매매단지에서 디오토몰협동조합과 ‘중고차 매매단지 자금관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동차 매매 시 수기로 관리하던 복잡한 정산·지급업무를 KB국민은행의 펌뱅킹서비스 기반 인하우스뱅킹(기업 맞춤형 자금관리 서비스) 시스템과 연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매매 관련 각종 대금수납 업무 간소화 및 대금지급 업무 전산화를 통한 내부통제 강화, 금융사고 예방 등 중고차 매매단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오토몰은 100여개 자동차 매매상사가 입점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실내 자동차 복합매매단지이다.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매상 및 입주기업이 이용하는 세무회계 프로그램과 KB국민은행의 ‘Star CMS’를 연계해 세무신고 간소화 등 체계적인 금융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오토몰 및 입주기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승호 디오토몰협동조합 이사장도 “KB국민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관제부터 정산·지급관리가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의 선두주자인 KB국민은행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입주기업과 함께 지역경제 상생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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