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이 우버택시로 가장 많이 가는 장소는…서울 명동·남산·이태원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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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우버택시로 가장 많이 가는 장소는…서울 명동·남산·이태원順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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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우버가 우버앱을 사용해 인터내셔널 택시를이용한 탑승객들의 국적, 승하차를 위해 가장 많이 찾은 장소 등 순위가 담긴 자료를 공개했다.

인터내셔널 택시는 서울시 공식지정 외국인택시서비스다. 올해 1월부터는 우버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우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말 누적 집계 기준,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객들에게 가장 많은 호출건수를 기록한 승하차 장소는 인천공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내셔널 택시는 외국인 이용객을 대상으로 출시된 서비스인만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우버 앱 이용자들은 공항에서부터 우버를 많이 찾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공항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객들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찾은 승차 장소는 3위를 차지한 명동으로, 남산 케이블카 주차장과 이태원이 나란히 4위와 5위로 순위에 올랐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찾은 하차 장소도 마찬가지로 남산 케이블카 주차장과 명동 그리고 이태원을 기록하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명동과 남산 케이블카가 서울의 주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가운데 4시간 이상 소요된 인천에서 포항까지의 여정이 최장 주행 거리인 약 375 km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버가 운영하는 인터내셔널택시 서비스는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별도 서비스 교육을 받은 기사들이 운행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제 1·2 터미널, 김포공항 및 서울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우버 앱을 실행해 목적지를 입력하고 ‘인터내셔널택시’ 아이콘을 선택해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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