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아이티 ‘AVM-DVR’ 버스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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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아이티 ‘AVM-DVR’ 버스 시장 본격 진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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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우리버스에 제품 판매 성공
지역 선도 업체로 판매 확대 기대
“고객 니즈 반영 다양한 제품 공급”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차량용 IT 업체 ‘오토아이티’가 자체 개발한 녹화 가능 다채널 풀HD급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이하 다채널 풀HD급 AVM-DVR)이 버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부 지역 노선버스 업체가 관심을 가지면서 점차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아이티에 따르면 이달(11월) 울산 지역 노선버스 업체인 ‘우리버스’에 다채널 풀HD급 AVM-DVR 시스템을 납품했다. 우리버스는 울산 지역에서 신규 제품을 가장 빠르게 도입하는 버스업체로, 이번에 도입한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버스 관계자는 “제품 설치 이후 USB 백업이나 모니터 바로 재생 등의 기능은 물론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화질이 마음에 든다. 특히 부가 기능 중 하나인 관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이 간다”고 했다. 오토아이티 관계자는 “울산 지역 많은 버스업체가 우리버스가 제품을 도입하면, 그 제품에 대해 굉장히 신뢰하는 편이다. 따라서 우리버스를 시작으로 울산 지역 버스업계로 판매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고 했다.

오토아이티는 버스 시장에서 그 동안 독점적 지위를 누려온 국내 한 유명 DVR 제품 및 저가의 중국산 제품과 경쟁해 왔다.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까다로운 업체 검증 절차를 통과하면서 수주에 성공하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현재는 주로 DVR 제품 위주지만, 업체 요청에 따라 다채널 풀HD급 AVM-DVR 시스템 등 제품 라인업도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일부 지역 통학버스에 공급됐는데, 점차 노선버스로 판로 확대를 모색 중이다.

정명환 오토아이티 대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집중적으로 버스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였고, 일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시점이다. 향후 버스 업계 반응과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제품 개선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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