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광양 전철화사업 2021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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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광양 전철화사업 2021년 완공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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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 전철화사업의 실시계획이 승인돼 오는 2021년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광양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진주~광양 전철화사업의 실시계획에 대해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항에 따라 승인하고,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 제3항에 따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해안 동서축의 간선철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약 2395억원을 투입해 사업승인일로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진주~광양간 51.5㎞ 복선 비전철 구간을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이 올해 예산 42억원 대비 517% 증가된 259억원이 반영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디젤기관차에서 전기기관차로 변경 운행하게 되며, 도입될 전기기관차는 정부의 ‘미세먼지 발생량 30% 감축’ 목표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동 구간에 대한 일괄 수송체계를 구축하고 경전선 열차운행 효율화 및 고속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진주~광양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경전선을 상징하는 지역이다”며 “그동안 진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될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이 구간 전철화사업이 포함되면서 동서 간 고속철도 연결도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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