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3개 시·군 70개 초등학교 3~5학년 500명 대상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경북도는 지난달 29일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경상북도어린이 교통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도내 13개 시·군 70개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500여명이 참가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경상북도 어린이 교통안전 퀴즈대회는 기존의 딱딱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O·X 퀴즈문제를 게임처럼 풀면서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 학부모, 학교 측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횡단보도 건너기 ▲심폐소생술 등 어린이 교통안전체험 행사와 구미 인동초등학교의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1명, 우수상 3명, 특별상 1명 등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표창과 더불어 장학금도 지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교통안전 퀴즈대회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어릴 때 체득한 교통안전 지식과 습관으로 선진교통문화를 만들어가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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