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아프리카 가나 의료봉사 차량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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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아프리카 가나 의료봉사 차량 기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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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어 서울대치과병원 등에 후원
가나 순야니 지역 의료지원 용도로 활용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아프리카 가나 지역 의료기술 지원 사업을 위해 쓰일 차량을 잇달아 기증하며 글로벌 나눔 활동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가나 순야니 지역 의료지원용 차량 기증식’을 갖고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칸’ 각각 1대씩을 기증했다. ‘아프리카 가나 주민 자궁경부암, 구강암 및 얼굴기형 예방과 에이즈(AIDS) 등의 질병퇴치를 위한 보건의료교육과 의료기술 지원사업’은 지난 2014년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 사업 중 하나로, 5년째 지속적인 원조 사업과 현지 의료인 교육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쌍용차는 해당 지원 사업 후원을 위해 2014년 당시 탁월한 험로 주행성능 및 우수한 적재량 등이 강점인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을 기증했었다. 기증된 차량은 가나 순야니 지역에서 지역 순회 보건교육과 환자 이송 및 의료서비스 지원차량으로 널리 활용돼 왔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 2014년 기증한 쌍용차 제품이 현지에서 의료용 지원차량으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도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칸’을 제공하게 됐다. 기업시민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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