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지하철 2호선 서울시청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이어지는 을지로 지하보도를 문화예술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서울아랫길, 문화예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현재 공단은 해당 지역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하는 ‘서울아랫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을지로 지하보도를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이 흐르는 서울아랫길’을 만들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공모는 을지로 지하보도의 벽면, 천장, 바닥 등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꾸밀 수 있는 아이디어다. 공단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100만원), 우수상 2편(각 50만원), 장려상 3편(각 25만원)등 총 6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오는 1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일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아랫길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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