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로침하 ‘싱크홀’ 사전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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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로침하 ‘싱크홀’ 사전예방 나선다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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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환경공단, 교통공사 등과 지하시설물 관리 업무협약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주요 간선도로 지하 시설물 안전 점검에 나서 도로 침하 현상(싱크홀) 사전 예방에 나섰다.

부산시는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교통공사, 한전, KT, 한국가스공사, 부산도시가스, 성림에너지와 지하 시설물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8개 기관은 간선도로 지하를 지표투과 레이더로 탐사하는 안전점검 용역을 발주한다.

지표투과 레이더는(Ground Penetrating Radar)는 지하에서 반사돼 되돌아오는 전자기파를 분석해 내부 균열, 대상물 위치, 공동의 존재 크기 등을 파악하는 최신 물리 탐사 기법이다.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신속한 공동 복구공사도 협력한다.

시는 업무협약으로 시가 직접 지하 탐사하는 도로 구간이 2800㎞에서 1317㎞로 줄어 22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침하 위험이 있는 도로 구간과 민원 발생이 잦은 구간을 우선적으로 집중 탐사해 도로 침하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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