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내버스 승강장 편의시설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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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내버스 승강장 편의시설 대폭’ 확충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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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포항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버스승강장 편의시설 인프라 확대 및 개선에 힘쓰고 있다.

햇빛과 비를 피하고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유개(有蓋) 승강장은 올해 말까지 38개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연말기준 포항시 전체 1538여 개소의 시내버스 승강장 중 유개승강장은 730개소가 된다.

노후화된 벽돌승강장은 53개소 중 올해 5개소를 교체했으며, 매년 신형승강장으로 교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대기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버스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기도 올해 6대를 늘려 연말까지 총 310대가 운영될 예정이며, 2009년 설치 후 노후화 돼 화질이 떨어지는 버스정보안내기 10대는 모니터를 교체했다.

대중교통을 이용객에게 통신비 절감혜택을 주기위해 승강장 200여 개소에 연말까지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미 올해 신규 사업으로 버스 140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도 이용자수, 인도 폭,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조사해 유개승강장 설치를 확대하고, 노후화된 승강장을 안전과 미관을 고려해 교체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버스정보안내기, 조명, 공공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승강장내 온열의자 설치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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