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도권서 ‘e-모빌리티 투자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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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도권서 ‘e-모빌리티 투자유치’ 나서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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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70여 기업에 우수 투자환경 소개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 【전남】전남도가 지난 11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e-모빌리티 수도권 기업 CEO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e-모빌리티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e-모빌리티는 기존 승용차와 차별화된 전기구동 방식의 1~2인 개인용 이동수단이다.

미래 이동수단을 선도할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70여 회원기업이 이날 설명회에 참석해 전남의 투자유치 지원제도와 플랫폼 구축계획을 들었다. 이들은 e-모빌리티 중심지인 영광 대마 전기자동차산단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도는 설명회에서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 R&D, 비즈니스모델 개발, e-모빌리티엑스포 개최,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우수 인프라와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도와 영광군의 지원제도를 안내해 관심 기업의 갈증을 해소했다.

도는 e-모빌리티산업클러스터 조성 로드맵에 따라 2025년까지 4751억원을 들여 5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구동 운송수단 실증 기반 구축, e-모빌리티엑스포 개최 등을 통해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 주변을 e-모빌리티산업 중심지로 만들 방침이다.

특히 지난 8월 영광군‧목포시‧신안군 일원(37㎞, 2.7㎢)이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규제 완화개선 및 관련 산업 육성 토대를 마련, 이를 통한 관련 산업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택휴 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정책에 발맞춰 전남도가 e-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 중심도시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e-모빌리티기업을 적극 유치해 청년이 일하기 좋은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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