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90곳에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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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90곳에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설치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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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선 아날로그안내도, 49·65형 터치형으로 교체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삼성전자가 서울교통공사가 추진한 지하철 종합 안내도 디지털화 사업에 참여해 지하철 90개 역사에 ‘스마트 사이니지’ 4218대를 설치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4호선 승강장, 대합실, 출구 등에 있던 아날로그 방식의 안내도가 49·65형 크기의 터치형 스마트 사이니지로 바뀌었다. 출입구 번호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가로로 긴 사이니지로 교체했고, 승강장과 대합실에는 UHD급 고화질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85형 대형 사이니지가 들어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스마트 사이니지는 하루 24시간·365일 운영해도 문제가 없게 내구성을 확보했고, IP5X 등급 방진 인증까지 받아 먼지·이물질에 강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전면은 무반사로 처리해 시인성을 높이고, 500니트 이상 밝기와 높은 명암비로 혼잡한 역사 안에서 선명하다고도 전했다.

김석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지하철 이용객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듯 편리하게 지하철 노선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는 시장 점유율 28.5%으로 11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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