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풀필먼트 운영사 위킵이 물류산업 부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업무 시스템 개선으로 지난 9일 ‘2019 물류발전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시상식은 인천광역시 주최, 인천항발전협의회·인천광역시물류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9년도 물류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자사의 물류 솔루션을 통해 물류산업 고도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보영 위킵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개발·공급 중이라는 점도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커머스 기업을 중심으로 물류 풀필먼트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대형화주에 맞춰진 기존 시스템으로 진행돼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상당했고, 이에 추진된 물류 솔루션 ‘FBW(Fulfillment By Wekeep)’ 기술개발은 국토교통부의 우수물류창고기업 인증 획득이라는 성과로 기록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다품종소량인 이커머스 풀필먼트의 생산성과 효율성 강화 차원에서 FBW 솔루션의 고도화 작업을 지속하고 시공간 제약 없이 항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유통물류 플랫폼, 콜드체인 풀필먼트 등의 새로운 서비스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