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에 1000억원 규모 첨단신소재공장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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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천에 1000억원 규모 첨단신소재공장 신축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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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벌모터스와 투자MOU 체결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경북도와 김천시는 자동차 핵심소재 분야에 1000억원(FDI 425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냄으로써 지역을 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육성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지난 13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현대글로벌모터스 대표, 미국에이알씨 한국지사장, 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글로벌모터스와 자동차 첨단 신소재 생산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협약은 미국에이알씨사와 경기도 안성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현대글로벌모터스와의 합작으로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첨단 신소재 생산공장을 설립, 300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벌모터스(HGM)는 1998년 현대자동차 최초로 베트남에 상용차 SKD, CKD 공장을 설립, 현대자동차 트럭, 버스를 독점 공급해 베트남에 수출했으며 현금수송차, 냉동탑차, 탱크로리, 군수차량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등 현대자동차 상용차의 해외 시장 진출의 선구기업으로, 2018년말 기준 자산 218억원 매출 940억원을 달성했다.

미국 에이알씨사는 1940년대에 설립돼 자동차 부품소재 생산에 70년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기업으로 미국 테네시주, 켄터키, 유럽 마케도니아, 중국 시안, 멕시코 레이노사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국내 및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전우헌 도 경제부지사는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가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모든 도정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현대글로벌모터스가 지역에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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