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으로 실적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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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으로 실적 반등 노린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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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1640대로 수입차 시장 1위
이달엔 프로모션 추가돼 구매 적기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 12월까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폭스바겐이 11월 국내에서 수입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신형 티구안’을 앞세워 실적 상승을 노린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본격 인도가 시작된 2020년형 신형 티구안은 2.0 TDI 모델이 11월에 1640대가 판매됐다. 이중 최상위 트림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만 1244대가 판매됐다. 고객 니즈를 반영해 편의·안전사양을 폭넓게 적용한 두 가지 상위트림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인 전략이 적중했다는 것이 폭스바겐 설명이다.

고객들의 유지비용 절감을 위한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 또한 판매성과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폭스바겐은 연말까지 2020년형 티구안 구매 고객 전원에게 3년 기본 보증 기간 이후 추가 2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하는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를 제공한다. 또한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2년 이내 제3자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폭스바겐은 또한 12월이 티구안을 가장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최대 280만원 특별 할인 프로모션 외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과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가 이달까지만 제공될 예정이라서다.

개소세 인하분 반영 티구안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0 TDI 프리미엄 4133만9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439만9000원이다. 2020년형 티구안부터는 프레스티지 뿐만 아니라 2.0 TDI 프리미엄에도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된다.

폭스바겐 최초 SUV 티구안은 10여년 동안 전 세계에서 50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지난 2014년과 2015년 국내 수입차 연간 판매 1위를 기록한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뚜렷한 윤곽과 날렵한 바디라인이 만들어낸 완벽한 비율과 넉넉한 실내·트렁크 공간, 모던한 내·외부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과 연료효율이 뛰어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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