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천안 경부선 급행전철 운행횟수 평일 34회서 60회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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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천안 경부선 급행전철 운행횟수 평일 34회서 60회로 늘린다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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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박종욱 기자]이달 말부터 경부선 급행전철의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30일부터 서울역·용산∼천안·신창·병점 구간을 운행 중인 경부선 급행전철의 운행횟수를 평일 기준 34회에서 60회로 26회 늘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용객 편의와 급행전철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이용 수요가 많은 금정역에도 급행전철이 신규 정차한다.

운행 구간도 현행 용산·서울역∼병점·천안·신창역에서 청량리역∼용산·서울역∼천안·신창역으로 연장, 일원화한다.

이번 조치로 급행전철의 운행 간격은 평균 5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또 운행 간격이 앞으로는 30분 간격으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와 함께 시청과 종로3가, 동대문 등 서울 도심의 주요역에서도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급행열차와 일반열차의 환승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양역, 금정역, 성균관대역, 의왕역 등과 인접한 의왕월암, 수원당수 등 7개 지구에 약 2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어서 급행전철 수혜 대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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