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자유이용패스 '내일로' 이용연령 만 34세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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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자유이용패스 '내일로' 이용연령 만 34세까지 확대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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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박종욱 기자]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철도 자유이용패스 '내일로' 이용 연령이 한시적으로 만 34세까지 확대된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이용 연령을 만 27세에서 34세로 늘린 동계 '내일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동계 내일로 운영 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다.

내일로는 패스 한 장으로 최대 일주일간 KTX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입석이나 자유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격은 3일권 5만원, 5일권 6만원, 7일권 7만원이다. 2인권을 사면 각 9만원, 11만원, 13만원으로 할인된다.

전국 역과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안내한다.

올해 동계 내일로는 좌석지정 60% 할인, 지역별 제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 기간에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 좌석 승차권을 기본 운임에서 6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하루 1번 총 3회 가능하며 ITX-청춘은 제외다.

목포∼제주, 포항∼울릉 여객선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섬에 머무는 동안만큼 내일로 이용 기간이 최대 사흘까지 연장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해 KTX까지 자유롭게 이용하는 '패스 n 패스'도 있다.

누적 이용객 5천명을 돌파한 패스 n 패스는 1일권, 3일권, 5일권 3종으로 해당 기간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를 자유석이나 입석으로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다. 좌석도 최대 6회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이용기간별 가격은 1인권이 5만3000원, 8만2000원, 9만1000원이고 2인권은 9만5000원, 14만7000원, 16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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