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내년부터 '1000원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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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내년부터 '1000원 버스' 운행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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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전남 구례군이 내년 1월부터 군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1000원 버스'를 운행한다.

군은 이를 위해 구례여객과 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성인 기준 기본요금 1000원만 지불하면 거리에 상관없이 구례여객이 운행하는 시내·외 전체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생은 800, 초등학생은 500원의 단일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시외구간이면서 도 경계를 넘는 전북 남원시와 경남 하동군 노선도 포함된다.

그동안 구례군 농어촌버스사진는 기본요금 1300원에 운행거리 10초과 시 116.14원을 추가로 지불하는 구간요금제로 운영돼 도시민에 비해 비싼 요금을 부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함께 구례군은 1000원 버스 외에도 100원 택시 확대 실시를 비롯해 장애인콜택시 운행, 터미널 환경개선 등도 추진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원거리나 오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군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1000원 버스를 시행하게 됐다""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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