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정비조합·부산정비업협동조합은 지난 17일 오전 연제구 해암뷔페 회의실에서 제77차 임시총회(합동)를 개최하고 사업조합·협동조합의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양 조합 합동으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들어 추진한 ‘AOS 2017 프로그램’ 신정비 주요 내용 안내서 발간 배부 등 주요 업무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이어 부의안건 심의에 들어가서는 양 조합의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의 건과 전산기금 적립금 사용 승인의 건, 화재발생 조합원 월회비 감면 추인의 건, 사업조합·협동조합 예비비 사용 승인의 건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 사업조합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보험정비협의회를 통한 정비수가 보완 ▲사업용 자동차 정비점검 부활 ▲하이테크 기술 교육 ▲자기부담금제 개선 ▲무등록 불법정비 근절과 임대 하청행위 규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조합 2020년 세입·세출 예산은 8억9500만원(임대사업부문 제외) 규모로 올해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으로 편성했다.
이날 총회에서 원종용 이사장<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6년 재임기간 동안 항상 초심을 유지하며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한 뒤 “어느 자리에서나 ‘부산조합’은 최고의 조합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덕분으로 생각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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