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빙판길 대형교통사고 예방활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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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빙판길 대형교통사고 예방활동’ 총력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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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가 겨울철 빙판길 대형 교통사고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빙판길 대형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2016년~2018년)간 경남도 내에서 발생한 빙판길 사고가 총 110건으로 치사율이 4.55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이는 건조 노면상태의 치사율 2.85에 비해 1.6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지난 14일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로 모두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치는 대형사고는 새벽에 내린 비가 얼어붙어 발생한 ‘블랙 아이스(Black Ice)’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경남본부는 설명했다.

블랙 아이스는 운전자가 도로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아 방심하기 쉽고 차량의 제동 및 조향이 어려워 사고 발생률이 높으면서 사고가 발생하면 치사율도 함께 높아진다.

김승일 본부장은 “운전자는 겨울철 운행 시 블랙 아이스 현상이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도로 상황과 교통정보를 실시간 확인하며 운전해야 한다”며 “특히 교량이나 터널 진출입구 등 결빙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을 통과할 때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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