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교통사고 30% 줄이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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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교통사고 30% 줄이기' 지속”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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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안전공제연합협의회, 2020년 사업계획 세워

[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교통안전공제연합협의회가 내년에도 ‘교통사고 30% 줄이기’ 프로젝트를 지속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지난 한해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을 점검·분석하고, 2020년 사업계획을 세웠다. 특히 협의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교통연수원 등 교통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올해까지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한 분석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사고다발지점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2016∼2018년 비전330 시즌Ⅰ(교통사고 30% 줄이기 프로젝트)을 통해 지난해까지 2014년 대비 교통사고 발생 9.3%, 부상자 7% 감축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이 높은 무단횡단(시민), 과속(운전자), 신호위반(시민, 운전자) 등만 제대로 지켜도 교통사고는 현저하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협의회는 사고발생이 높은 계절과 요일, 심야시간대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창 버스공제 대구부지부장은 “시내버스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안전운행, 3초의 여유 운전’을 의식화 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조태완 택시공제 대구부지부장은 “택시 사고발생률이 높은 무단횡단사고 근절을 위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과속 안하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인택시·전세버스화물공제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동영상 및 체험을 바탕으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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