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택시지원 예산 대폭 증액”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개인택시조합은 지난 20일 오전 조합 대강당에서 ‘조합 창립 제42주년 기념식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최인호 국회의원, 박권수 개인택시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조합원 및 장학생,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호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년도 부산시의 택시 지원 예산이 대폭 증액되고, 노후화된 블랙박스 교체비용도 일부 지원돼 약 45억원 정도 예산이 추가로 증액됨에 따라 시급했던 업계 현안이 올해 마침내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이 같은 성과가 있기까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고 또 함께한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우수·모범 조합원 표창식에는 ▲부산시장 표창장 30명 ▲부산경찰청장 감사장 12명 ▲개인택시연합회장 표창장 12명 ▲이사장 표창장 96명 ▲개인택시연합회 공제조합 이사장 감사장 5명 등 모두 155명을 표창했다.
표창을 받은 이들은 최근 10년간 조합비 및 공제분담금 등을 납기 내 납부하거나 장기 무사고, 조합 LPG 직영충전소 충전 실적 등에서 타의 모범을 보여왔다.
이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에는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고등학생 26명에게 1인당 30만원, 대학생 61명에게 1인당 50만원 등 모두 87명에게 38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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